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의정부3동 주민과 공무원이 한마음을 모아 동주민센터에서 송산로터리까지 이르는 태평로 일대에서 예년에 견주어 유난히 길었던 장마철동안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다.
유정순 통장협의회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연일 지속되는 열대야에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쳐 힘들지만 우리가 사는 동네는 직접 우리의 손으로 깨끗하고 산뜻하게 가꾸는 것이 오히려 지친 심신을 살려주는 회복제가 된다"면서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의정부3동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엄평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