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구 소사동 드림로드 외 4개소
"임도변에 편백 숲 쉼터도 조성"

창원시가 산림재해 방지 및 임업생산성 향상 그리고 시민휴양 및 여가활동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기존 임도의 유지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먼저 지난 4월부터 2억6,700만원을 들여 관내 진해구 소사동 드림로드, 마산합포구 평암.인곡.영학임도, 의창구 봉곡임도 등 5개소(25㎞)에 임도구조를 개량,보수하는 사업을 펼쳐 완료했다.

시는 중장기계획으로 임도 5개년계획을 수립해 해마다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을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임도신설과 구조개량 등을 할 예정이다.

또한 임도변에 편백 숲 쉼터 등을 조성해 산림보호기능과 산림휴양기능을 겸할 수 있는 임도를 조성해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임도는 산림의 경영과 산불예방 등의 목적으로 조성했으나 최근에는 둘레길 등 평지를 걷는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숲속 웰빙코스로 이용되고 있다.
 
특히 장복산에 있는 임도(드림로드)는 시민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장복산 드림로드는 편백 숲과 함께 평상과 산림욕대 등이 있어 등산객의 휴식공간이자 힐링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그 밖에 여름철 시원한 바람과 피톤치드가 많은 편백 숲에서 삼림욕을 즐기며 한낮의 더위를 피해 피서를 오는 이용객들이 나날이 늘고 있으며, 일찍이 평상과 의자 등이 동이 나는 실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도를 잘 조성하고, 편백 숲 쉼터를 쾌적하게 유지관리 하도록 힘쓰겠다"면서 "시민들도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가고 깨끗하게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신행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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