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용범)는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완도여객선터미널 일대에서 완도항 테러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육군 93연대 2대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대테러 훈련은 완도해양경찰서가 주관해 항만, 해상에서 발생될 수 있는 국가 주요 보안 목표시설 폭파, 인질 등 우발상황을 대비, 두 기관간 공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이번 대테러합동 훈련은 다중시설인 완도여객선 터미널 내 불순분자 침투를 가상해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팀워크 합동훈련을 위해 경찰관,122구조대,경비함정과 93연대 2대대 병력과 육군경비정이 동원된다.
한편, 두 기관의 대테러 합동 훈련 중 여객선터미널 이용객들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완도=양회양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