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숭례문 복원경축국민대통합을 골자로 한 '조선왕조전통복식 재현축제'가 축제무드를 불지피며 이목을 끌고 있다.

화제의 숭례문축제조직위 총괄집행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걸 위원장은 12일 "국내 사회단체로 알려진 '땡큐21 문화교류재단'의 이사장으로 6.25 당시 한국을 도와준 우방국 가운데 참전국 21개국과 물자원조 46개국 등 총 67개 국가를 대상으로 보은과 보답을 하고 있다"고 상기했다.

 
올 가을께 펼쳐질 축제조직위의 김성걸<사진> 위원장은 "모두가 지켜야 할 국보1호 숭례문이 어느 한 사람의 파렴치 행각으로 화마에 허무하게 무너져 내렸을때 국민의 마음도 무너져 내렸다"고 술회했다.

이에 따라 (사)한국의상협회는 지난 4년여 동안 숭례문 복원에 뜻을 더하며, 조선왕조 전통복식을 재현해 세계 67개국의 6.25 한국전쟁 참전국과 지원국들에게 선보이겠다고 추진 계기를 말했다.

김 위원장은 "숭례문 600년은 민족적 자존심의 상징이며, 강인하고 의연한 우리의 마음이자, 자손만대 영원히 누리고 찬란히 빛날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전통문화가 잊혀지고 사라져 편리만을 추구하는 안타까운 세태에 한민족의 정통성을 고취하고 문화예술을 아끼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련의 시류에 한반도의 유구한 역사 가운데 조선왕조의 중심이던 서울(한양)에서 문화축제 한마당이 어우러진다는 것은 참으로 신명나고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김성걸 원장은 그 외 "문화융성의 새 시대 문이 세계를 향해 활짝 열렸다"며 "뜻깊은 일엔 길이 있다. 그 길은 아름다운 길이며, 우리가 가야할 자랑스런 길에 우리 모두 함께 하자"고 애소했다.
<이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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