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은 화천지역 민 관 군이 참여하는 외래식물 퇴치행사에 손을 맞잡았다.
 
11일 강원도 화천군과 육군7사단 등은 이날 환경위해식물인 단풍잎돼지풀 제거에 나서 자생식물의 생태조건을 정비한다.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돼지풀과 단풍잎돼지풀은 1950년을 전후해 국내에 유입돼 엄청난 번식력으로 토종 식물의 생존을 방해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군과 환경청 공무원 70여명과 7사단 장병 2,000여명이 참여해 외래식물이 집중된 3개 지역에서 퇴치작업을 진행한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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