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국립공원에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가 조성된다.

5일 환경부 산하 원주지방환경청에 따르면, 한반도와 중국 동북부, 극동 러시아에서만 서식하는 국제적 희귀 곤충으로 멸종위기 야생 동.식물 1급인 장수하늘소의 복원 및 증식을 위해 이달 중 오대산 국립공원에 서식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경청은 이를위해 이날 (사)곤충자연생태연구센터 및 한국시멘트협회와 장수하늘소 복원을 위한 서식지 조성, 인공증식 개체 방사, 모니터링, 재정 지원 등과 관련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곤충자연연구센터에서 인공 증식한 장수하늘소 유충을 오대산 서식지에 방사한다는 방침이다.
<장형근 기자>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