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친환경 유기농자재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추가로 희망 농가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무농약 이상 친환경인증을 받고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논벼를 포함한 모든 작물이 해당된다.
지원 자재는 농촌진흥청에서 공시한 친환경 유기농자재(1,100여 종)이다.

지원 금액은 ha당 유기인증은 최대 200만 원, 무농약 인증은 150만 원 사업비 내에서 50%를 지원하나, 시군 자체사업으로 이미 지원받은 면적은 제외된다.

도는 지난 5월 사업신청을 받아 평택시 등 12개 시군 300여 농가(337ha)에 5억3,300만 원을 지원키로 확정했으나, 신청이 예상보다 저조해 제외 품목이었던 논 벼까지 대상품목을 확대했다.
자재도 농진청 공시 병해충 관리용 자재에서 공시된 모든 자재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시군에 7월 19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지자체 예산 편성을 완료한 후 9월부터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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