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페 발췌>
정선 개미들 홍천 무궁화 화천 토고미 인제 백담등 4개 곳
농림축산식품부, 올해 `Rural-20 프로젝트' 대상 마을 선정

전국 최고의 농촌체험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는 정선군 개미들마을, 홍천군 서면 모곡4리 무궁화마을, 화천군 토고미마을, 인제군 백담마을이 정부 선정 `Rural-20 프로젝트' 대상 마을에 선정됐다.

'Rural-20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을 대상으로 농어촌의 아름다움 등을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해마다 20개 마을을 선정해 2014년까지 전국 100개 대표 농촌관광명소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Rural-20 프로젝트 선정 마을을 대상으로 테마별 여행상품을 개발한 후 주한미국대사, 주한독일대사 등 주요 인사와 국내 거주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외국어 홍보 홈페이지, 체험 UCC 공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마을들은 외국인 수용능력과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가능 여부, 한국적 전통 경관 또는 문화 보유 정도 등 종합적인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

강원도내 4개 마을은 Rural-20 프로젝트 선정을 계기로 독특한 농산촌의 생활체험과 전통문화 체험 등을 위주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국내 농촌체험관광객 유치는 물론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농촌체험마을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 각 마을이 있는 지자체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농촌체험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들 마을에서는 현재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새로운 관광상품을 활발히 개발 중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을 찾는 전 세계 외국인 관광객들이 독특한 강원도의 농어촌 생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농어촌 체험관광은 농어촌 활력화를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증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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