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숲 체험 프로그램 호평

산림청 산하 강릉국유림관리소는 산림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강릉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숲 해설 교실'을 운영,호평을 얻고 있다.

8개 학교 1,764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숲 해설 교실'은 숲 해설을 원하는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아 숲해설가가 직접 찾아가 숲 해설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교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숲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숲을 체험할 수 있다.

스탬프와 지문을 이용한 숲 속동물 그리기, 루페를 이용해 소나무 꽃 관찰하기, 먹이사슬 역할놀이, 먹을 수 있는 야생풀 맛보기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연재료로 오감을 자극하는 숲 해설 등이 진행된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산림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산림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가치관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숲에서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게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은 물론 문제해결 능력과 의사결정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송 강릉국유림관리소장은 “청소년을 위한 산림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교실 밖에서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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