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의 이동영선임대변인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환경방송 DB
새로운미래의 이동영선임대변인이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환경방송 DB

[국회=권병창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의 총격 테러에 대한 정치계와 외교부 대변인의 잇단 애도 성명이 이어졌다.

23일 외교부는 모스크바 현지 공연장에서 발생한 끔찍한 테러 공격의 희생자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러시아 국민과 슬픔을 함께 한다고 성명을 내놓았다. 

외교부는 이날 신속한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의 배후가 명백히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새로운미래의 이동영<사진> 선임대변인 서면 브리핑을 통해 "모스크바에서의 무차별 총격 테러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선임대변인은 이날 "모스크바 대형 공연장에서 무차별 총격 테러 사건이 벌어졌다."며 "현재까지 사망자만 93명, 부상자 146명으로 확인되지만 희생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고 위로했다. 

'새로운미래'는 민간인을 상대로 하는 테러는 그 어떤 명분과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납할 수 없는 반인권적 범죄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동영 선임대변인은 특히, "충격과 실의에 빠져 있을 러시아 국민들에게도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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