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초 통학로의 주변 환경점검 중인 옥재은 시의원과 김문숙 교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공무원 등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옥재은시의원 제공
광희초 통학로의 주변 환경점검 중인 옥재은 시의원과 김문숙 교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공무원 등이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옥재은시의원 제공

광희초 교문 바로 앞 따릉이 주차장으로 인해 자전거 이동, 일부 이용객의 흡연 문제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 위해 안전확보 시급

[환경방송=권병창 기자]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광희초등학교의 통학로가 더욱 쾌적하고 안전해질 전망이다.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광희초등학교(교장 김문숙) 바로 앞 통학로에 위치한 따릉이 주차장 이전을 추진하여 어린 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옥재은 의원은 최근 광희초 김문숙 교장,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울중앙지역협의회 김수왕 운영실장 그리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팀장(김해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통학로에 위치한 따릉이 주차장을 확인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옥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본 서울의 도심에 위치한 광희초의 통학로는 안전 확보가 시급해 보였다고 언급했다.

광희초 교문에서 불과 50m도 떨어지지 않은 교문 바로 앞 신당역 10번 출구와 학교 사이에 따릉이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어 일부 이용객들의 흡연으로 인한 담배연기를 비롯 담배꽁초를 학교 담장 너머로 버리는 경우가 발생해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었다.

이에 옥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서울시에 따릉이 주차장을 건너편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서울시 측에서는 이를 받아들여 조만간 학교 건너편으로의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옥 의원은 “광희초는 1895년에 개교한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학교로 중구의 대표적인 명문 초등학교다”라고 광희초등학교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이어 옥 의원은 “도심부에 위치한 학교이다 보니 신당역 10번 출구를 이용하는 사람들과 함께 따릉이 자전거의 운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 그리고 수년간 이어졌던 일부 따릉이 이용객들의 흡연과 담배꽁초 문제로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험이 초래됐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옥 의원은 “서울시 공공자전거팀의 적극적 협조로 다행히 따릉이 주차장이 건너편으로 이전되어 어린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이 확보될 예정이다”고 이전 소식을 전했다.

옥 의원은 “도심에 위치한 학교일수록 자전거, 차량 등으로 인한 위험요소가 산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점점 줄어가는 학생 수로 인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 합심하여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며 의원으로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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