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병창 기자]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대사는 최근 대전시 방문 중에 이장우 대전광역시장을 만나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대사는 과학과 교육 분야에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카자흐스탄의 번영을 위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의 비전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 비전에서는 과학기술적 잠재력을 높이는 것이 우선시되었다. 

카자흐 대사가 언급한 바와 같이 이는 특히 디지털 전환 및 숙련된 전문가 양성과 같은 분야에서 한국과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열어준다.

이장우 시장은 특히 2023년 자매도시 관계 수립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된 크즐오르다 지역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국 경제계 간 유대 관계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과학도시 방문 중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방문해 이광형 총장을 만나 교육협력 문제를 논의했다.

우송학원 김성경 명예이사장과의 면담에서 양측은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공동 교육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을 파악했다.

성공적인 회담은 과학 및 교육 분야에서 카자흐스탄과 한국 간의 협력 강화에 대한 상호 열망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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