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갑 민주당·진보당 야권 단일 후보 선출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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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7일 여론조사 방식 경선

[국회=권병창 기자] 파주갑 민주당과 진보당이 야권 단일후보 선출을 위해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실시한다.
이번 경선은 주말인 16일과 17일 이틀간 파주갑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주당과 진보당에서 지정한 여론조사 기관 2곳이 가상번호 ARS 방식으로 실시한다.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높은 후보가 파주갑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1일 진보당, 새진보연합과 민주개혁진보세력 선거연합을 위한 합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창당하였고,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에서 각각 3인씩 추천하면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명부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진보당 후보 출마 지역구에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진보당 후보가 있는 파주갑 지역도 이번 주말 여론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윤후덕 민주당 후보는 “진보당 후보는 오랫동안 파주에서 함께 일해 온 정치인”이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번 총선은 곳곳에서 격전이 벌어져 간발의 차로 당락이 결정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후보는 “어느 때보다 총선 승리가 중요한 만큼 여론조사 응답을 통해 경험 있고 경쟁력 높은 저 윤후덕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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