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런 손승민본부장 등 200여 명 단체참가 축제 무드

[여의도 이벤트광장=권병창 기자] 순수 사회공헌(CSR) 활동과 건강을 위해 모인 20,30대 러닝 크루가 동계마라톤 대회에 무려 200여 명이 동반주로 참여, 눈길을 끌었다.

17일 오전 여의도 이벤트광장에서 개최된 제21회 희망드림 동계국제마라톤대회에 단체 참가한 청년자원봉사단 러닝크루 위아'런'에 손승민본부장의 소회이다.

손승민 본부장은 "일단 겨울기간은 혹한과 안전문제로 마라톤 행사가 많이 진행되지 않았는데 날씨가 풀린데다 올해 처음 단체로 참가하는 대회로 택해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위아'런'은 서울과 경기도에 5개의 러닝 크루가 합쳐 구성된 위아'런'을 비롯한 전국에 12개 크루가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중에서 서울, 경기에서 활동하는 5개 크루가 모여 오늘 단체 출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여의도를 무대로 마라톤대회에 자주 참가하던 코스로 익히 알고 있어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가장 좋았던 점은 지난 겨울 동안 정식으로 대회 참여를 못하다가 오랜만에 기록도 측정하고 또 대회에 단체로 참가, 활기도 얻고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손 본부장은 "안전이 가장 염려됐는데 자전거 라이딩 코스하고 같이 뛰기 때문에 부딪히거나 갑자기 만나는 걸 염려했다"고 주지했다.

그는 "코스 중간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분들이 밝게 또 안전하게 지시를 잘 해주셔 단 하나의 위험한 순간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해 만족했던 대회가 됐다"고 말했다.

손 본부장은 "위아'런'의 주로 형성된 연령대는 젊은 청년층의 나이대 인원들을 크루원들로 모집을 하고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가장 어린 친구는 만 19세 성인의 나이부터 많은 분은 30대 후반까지도 같이 어우러져 다양한 연령대가 활동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밖에 손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최대한 12개의 크루가 매월 1회씩 혹은 2회씩 외부 대회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이익성 대회보다는 기부성이나 봉사성 대회를 많이 나가려는게 방침"이라며 "이번 대회를 선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그외 "매월 마라톤 대회를 단체로 참가하면서 위아'런'도 알리고 러닝의 건강성도 사회에 알리는 사회공헌(CSR)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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