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병창 기자] 부산광역시는 카자흐스탄과의 우호협력을 확대하는 지속적인 시정을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16일,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부산시  실무 방문 일환으로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 대사는 카자흐스탄 총영사관의 존재와 알마티와 부산간의 우호협력도시 협정 체결에 주목하며 카자흐스탄과 부산의 특별한 관계를 강조했다. 

이와 관련, 카자흐스탄의 외교관은 올해 박형준 부산시장을 알마티로 초청했다.

이에 박 부산시장은 감사의 마음으로 초청을 수락하며 양국간 협력 확대에 관심을 표명했다. 

박 시장은 도시개발 계획을 소개하고 부산시에 새로운 국제공항이 건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면담 결과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지정한 국가발전 우선순위에 부합하는 교통, 물류, 관광, IT 및 디지털 전환 분야의 협력에 합의했다.

이번 방문 기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부산시에 본사를 둔 기업 경영진과 여러 차례 면담을 가졌다.

이밖에 방문 기간 10여 명의 선수로 구성된 카자흐스탄 국가대표팀이 참가하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막식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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