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 살아있는 목소리 반영한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 추진

한화진 장관이 2일 서울시 관내 충무초등학교를 방문해 석면 해체 제거 및 환경 안전관리 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한화진 장관이 2일 서울시 관내 충무초등학교를 방문해 석면 해체 제거 및 환경 안전관리 현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환경부 제공

한화진 장관, 초등학교 석면해체·제거 및 환경안전관리 현장 점검

[세종=김종현 기자/사진=환경부 제공]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충무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석면해체‧제거 및 환경안전관리 현장을 살피고 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충무초등학교는 지난 1957년에 개교했으며, 석면 해체사업으로 학교 내 전체 석면제거를 완료(’24, 무석면 건축물)했다.

환경부는 유해한 환경노출에 민감한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어린이 환경보건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기 위해 환경부 장관이 석면해체·제거 및 환경안전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것이다.

특히, 환경부는 철저한 학교 석면 해체·제거현장 관리를 위해 올해 학교 석면건축자재의 손상상태 및 비산가능성 조사를 지원(50개교)하고 우수 학교 감리 현장 발굴(’24년 하반기 공모전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부는 초등학교 환경안전관리의 하나로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어린이 활동공간의 환경안전 관리를 위한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에 반영하는 등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담아내고, 관계부처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보건 민감계층인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따뜻하면서 생동감이 넘치는 어린이 환경보건 관리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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