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브랜드 ‘아르르’와 함께 담요와 생활용품 기부하고 봉사활동 진행

이스타항공과 아르르는 24일 용인시에 소재한 코리안독스를 찾아 기내 담요와 생활용품을 전달한 뒤 추운 날씨에도 불구, 견사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과 아르르는 24일 용인시에 소재한 코리안독스를 찾아 기내 담요와 생활용품을 전달한 뒤 추운 날씨에도 불구, 견사 청소 등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견사 청소, 시설 보수, 유기견 산책 등 활동 진행

[환경방송=허명숙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한파 속 유기 동물 보호소를 찾아 기내 담요와 생활 용품을 전달, 훈훈한 미담이 됐다.

이스타항공은 24일, 반려동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와 함께 용인시에 위치한 유기견 쉼터 ‘코리안독스’를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 참여한 30여 자원봉사자들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유기견들의 생활공간을 청소하고 시설을 보수하는 등 쉼터 환경 개선을 도왔으며, 산책과 놀이 등을 통해 유기견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스타항공과 '아르르'는 쉼터의 동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기내 담요를 비롯해 배변 패드, 영양식품 등 각종 펫 용품을 보호소에 전달했다.

이어 이스타항공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다양한 생필품도 함께 기부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스타항공 강현주 객실승무원은 "겨울 한파 속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유기견들이 하루 빨리 입양되어 남은 겨울을 새로운 가족 품에서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 승무원은, “유기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작년 한 해 지역 사회를 위한 기탁 등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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