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 준공되어 아파트 주변시설 낙후, 시지(市地)라 자체공사도 못해

서울시와 협상통해 오랜 숙원사업인 아파트 환경개선 결실

[권병창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용산2, 국민의힘)은 27일 이태원주공아파트 입부자대표회의로부터 이태원주공아파트 환경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의힘 권영세(용산) 국회의원과 함께 감사패를 받았다.

이태원주공아파트는 지난 1993년에 준공되어 아파트 주변환경이 낙후되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민원으로 자주 접수되던 곳이다.

특히, 아파트 후면에 위치한 공원은 서울시 소유로서 아파트입주민이 자체적으로 공사할 수 없는 곳이기 때문에 서울시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다.

이태원주공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장기간 서울시 공원부서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민원을 접수하고 협의 요청하였으나 번번히 요구는 무산되어 왔다.

최유희 시의원은 이러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여 서울시와 문제해결 및 정책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감사패 수여도 이태원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한 최의원의 적극적인 예산확보 노력에 대한 공로가 인정되어 진행됐다.

최유희 시의원은 “아파트는 주민들이 가장 오랜시간 머무는 주거의 공간이다. 그러나 이태원주공아파트는 일부 시지(市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오랜기간 동안 자체적인 공사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권영세 국회의원님과 함께 중지(衆智)를 모으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상하여 아파트 환경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 시의원은 "앞으로도 용산주민을 위하여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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