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허명숙 기자] 디지털 휴먼 기업 클레온(대표 진승혁, www.klleon.io)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활용하여 클레온에서 제공하는 생성 AI 디지털 휴먼 서비스의 AI 모델 추론 비용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클레온의 주력 솔루션인 챗아바타(Chat-Avatar)는 사진 1장과 목소리 30초로 디지털 휴먼 영상 제작 서비스로, 특정 인물의 아바타 제작, 기업의 사내 교육 자료 개발 등 다방면에 활용되고 있다.

챗 아바타 서비스는 고해상도 영상과 이미지 데이터 처리를 위한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수적인데, 클레온은 낮은 비용으로 높은 처리량과 짧은 지연 시간의 추론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AWS에서 개발한 머신 러닝 추론 칩인 AWS 인퍼런시아(AWS Inferentia) 엑셀러레이터를 활용했다.

클레온은 AWS 인퍼런시아에 챗아바타 입모양 생성 딥러닝 모델을 적용하고, 이로 인해 1시간당 AI모델 추론 작업에 소요되는 비용이 최대 58% 절감되었다는 성과를 발표했다.

사용자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위해 필요한 GPU 인스턴스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더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성능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이번 연구를 이끈 클레온 조대양 테크 리드는 “현재는 챗아바타 서비스 중 입모양 생성 부분만 전환했지만,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추가적인 딥러닝 모델과 딥러닝 영상 제작 부분도 AWS 인퍼런시아로 옮기면 더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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