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강원환경대상 시상식이 7일 춘천베어스호텔에서 열려 영예의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학술연구기술개발부문 (주)뉴보텍(대표 한거희) 환경보전생활실천부문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대표 강희문) 대상 육군 제7보병사단(사단장 구홍모) 특별상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환경보호운동부문 신동일(홍천군 화촌면) 환경교육홍보활동부문 정병학 영월석정여중 교사.
<사진=강원일보 제공>

  <앞줄은 수상자들이며, 뒷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세번째가 최문순강원도지사.>

최문순강원도지사로부터 공단 상수도지원처의 강금배 처장<사진 왼쪽>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강원일보 제공>
연간 지방재정 10억원 절감 등 성과 수훈

수려한 자연생태와 쾌적한 환경보전을 기치로 열린 '강원환경대상' 특별상 부문에 환경부 산하기관이 영예를 차지했다.

7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은 강원도, 강원일보, KBS춘천방송총국이 주관하는 '2013년 제16회 강원환경대상'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부분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날 오후 3시 최문순도지사, 이희종 강원일보 사장, 정순길 KBS 총국장, 박상수 강원도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시 베어스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영예의 '환경대상'에는 육군 제7보병사단(사단장 구홍모소장)에 돌아갔다.

시상의 4개 부문에서 학술연구 및 기술개발 부문에 원주시 태장농공단지 내 (주)뉴보텍(대표 한거희), 환경보호운동 부문에 홍천군의 신동일 씨,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에 강릉자원순환운동본부(대표 강희문), 그리고 환경교육 및 홍보활동 부문에는 정병학 석중여중 교사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앞서 공단은 2012년 6월 영월군을 시작으로 정선군과 평창군의 지방상수도를 통합운영하면서 오는 2015년 유수율 85%를 목표로 ‘상수도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만성적자와 시설투자 미흡, 시설 노후화, 적은 급수 인구로 인한 높은 생산원가 등 그동안 문제점을 나타냈던 지방 상수도 분야에 최적관리 시스템을 구축, 연간 지방재정 약 10억원 절감을 가져왔다.

 
이와같이 수도서비스 품질 및 주민만족도 향상 등의 개선실적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업초기 공단에서 첫 발을 내딛는 수도시설운영사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공단은 사업시작 1년 만에 지역에서 주관하는 행사에서의 수상으로 그 역량을 인정받게 됐다.

공단 상수도지원처의 강금배 처장은 “지난 1년간 직원들이 밤낮없이 사업의 안정화에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강 처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주민들께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병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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