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여호와의 증인
사진제공=여호와의 증인

[영남=환경방송]이시은 기자 = 국제연합(UN)은 오는 30일을 세계 통번역의 날로 지정했다. 이날은 전 세계 번역자들의 노고를 기억하기 위해 2017부터 기념하기 시작했다고.  

여호와의 증인은 전 세계적으로 성경 번역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여호와의 증인 의 김준철 현지대변인은 이날 “우리는 성경이 하느님이 인류를 위해 쓰신 책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따라서 모두가 성경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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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여호와의 증인은 1950년대, 큰 호평을 받은 「신세계역」 성경을 전 세계적으로 전역과 부분역을 합쳐, 수어를 포함한 210개의 언어로 생산했다. 

성경에 더하여, 여호와의 증인의 공식 웹사이트인 jw.org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웹사이트입니다. 성경에 근거한 내용을 1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100개가 넘는 수어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제공=여호와의 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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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은 1600여 년 전, 스트리돈의 제롬의 죽음을 기념하기 위해 9월 30일을 기념일로 제정하였습니다. 제롬은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한 「불가타역」을 완성하였는데, 그 번역판은 “4세기의 가장 위대하고 가장 영향력 있는 학문적 업적으로 남아 있다”고 평가받는다. 

김준철 현지 대변인은 이어 “성경은 수 세기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이다"며 "이 일은 제롬과 같이 성경을 번역하여 사람들이 쉽게 성경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한 번역자들의 수고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는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이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Jw.org 웹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성경 번역판을 제공한다. 모든 자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등록을 필요로 하지 않다. 

또한, 여호와의 증인은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언어로 된 희귀한 성경 번역본을 소개하는 특별 전시회를 열기도 한다. 

관심을 가진 사람은 누구나 이 전시회에 방문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다. 전시회 관람을 원하신다면 jw.org를 방문하여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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