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인' 31일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회원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인천수협 연안공판장 앞과 해양투기부두 앞바다에서 폐기물 해양투기 중단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대한민국이 2012년 바다에 버린 폐기물 양은 무려 229만톤이다. 포항앞바다 동해에 125만톤, 군산앞바다 서해에 104만톤이 투기됐다. 폐기물의 종류도 음식폐기물, 산업폐기물, 인분 등 다양하다.

이들은 정부는 올해 출범하면서 해양수산부를 부활했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산업폐기물이 대규모로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서해와 동해에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의 양은 100만 톤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김광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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