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오디 수확철을 맞아 경남 산청군 금서면 화계리 백송철(58.사진)씨 부부가 검붉은 빛깔로 탐스럽게 익은 오디를 수확하고 있다.

이곳 오디는 수령 50년을 훌쩍 넘은 아름드리 토종 뽕나무에서 수확해 당도가 매우 높고 약효도 더욱 뛰어나 인기가 많다.

오디는 포도당과 과당·시트르산·사과산·타닌·펙틴을 비롯해 비타민(A·B1·B2·D)·칼슘·인·철 등이 풍부해 강장제로 알려져 있다.
항산화작용으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피를 맑게 해줘, 동맥경화, 고혈압 예방에 좋다.

또한 갈증과 숙취를 해소하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불면증과 건망증에도 효과가 뛰어나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의처는 금서면(055/970-8201), 재배농장은 010-9393-1245.
<유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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