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최근 영광군 홍농읍 계마항에서 넙치(전장 6㎝이상) 11만5천미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제18회 바다의 날'을 맞아 칠산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영광 칠산 바다는 예로부터 서해안의 대표적인 황금 어장이었으나, 현재 수산자원이 감소됨에 따라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한 넙치 종묘를 방류하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 16일 대하 300만미를 염산 향화도항에서 방류한데 이어 오는 8월께도 보리새우 등 수산종묘 102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칠산 바다에 지속적으로 수산 종묘를 방류해 '물 반 고기반의 풍요로운 칠산 바다'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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