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단체 등 수해피해 임가 봉사활동 ‘구슬땀’

소속・공공기관, 산림조합중앙회 합동 성금 모금

[환경방송=허명숙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30일 산하 공공기관(한국입업진흥원・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국등산트레킹센터) 및 산림조합중앙회와 함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가와 이재민을 위해 모금한 총 2,361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 모금행사에는 산림청과 소속․공공기관 직원들 2,536명이 참여했다.

각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모금해 ‘산림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합동 기부했다.

또한, 산림청과 소속․공공기관 및 협회․단체 직원 260여 명은 앞서 7월 27일 충남 공주의 표고재배사 피해지를 시작으로 이달 25일까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임가와 산사태 피해지를 대상으로 총 10회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청은 산사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높은 대피체계를 강구하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성현 청장은 이어 “임업인들의 조속한 산림경영 복귀를 위해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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