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 노력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는 가을학기를 맞아 오는 28일부터 9월 15일까지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에 대해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유치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연간 1회 이상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 대상은 상반기에 점검이 완료된 급식소를 제외한 집단급식소 29곳(학교 1곳, 유치원 28곳)과 식자재 공급업소 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기한(또는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보존식 보관 여부 △비위생적 식품 취급 △부패‧변질, 무표시 원료 사용 △식기류 세척·소독 및 잔류세제 제거 △지하수 소독 장치(자동 염소투입기)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 조리식품, 식품용수(지하수)는 수거 검사해 오염 여부를 확인하고, 오염이 됐을 경우 급식시설을 재방문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한다는 계획이다.

점검과 더불어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와 교육 홍보자료를 배부해 조리 및 배식 시 손 씻기를 안내하는 등 식중독 예방요령을 지도 및 홍보할 예정이다.

이이구 위생과장은 “형식적인 지도 점검을 탈피하고 실효성 있는 지도 점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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