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손인춘(사진 오른쪽)중앙여성위원장이 18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희망브리지의 김정희사무총장에게 여성상임전국위원, 고문단 회장과 자문위원장 등이 마련한 성금을 전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병창 기자]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8일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가 최근 호우로 피해를 본 국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민의힘 손인춘(전 19대 국회의원) 중앙여성위원장을 비롯 여성상임전국위원, 고문단 회장 및 자문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희망브리지의 김정희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을 위한 성금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6천억 원의 성금을 누적 지원했으며 6천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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