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조계종 산하 사찰에 대한 지원과 관심 요청

[파주=권병창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을 방문하여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을 예방했다.

자리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 협의회 대표 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문화특별보좌관을 역임하고 있는 용암사 주지스님인 혜공스님이 함께 참석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부처의 가르침을 따르며 수행하는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산하 파주시 관내 사찰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또한, 남북관계의 긴장과 대립이 지속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평화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하며, 파주시가 평화로 도약하는 경제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평화경제특구 유치에 대한 불교계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중생의 고통을 없애고 즐거움을 주기 위한 지극한 사랑을 뜻하는 불교 교리의 ‘자비’와, 대립과 갈등을 넘어 진정한 화합과 교류를 이뤄나가는 ‘평화’는 의미와 목표가 맞닿아 있다”고 주지했다.

김 시장은 “파주시는 대한불교조계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지속하며 시민 행복과 파주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불교문화 활성화와 평화 정착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방문한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은 1,700여 년의 세월 동안 우리 민족의 정신과 역사를 이끌어 온 불교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뜻깊은 장소”라고 상기했다.

김 시장은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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