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잠기는 특별한 행사인 침례가 행해지다

(부산=이시은 기자)  3일간 개최되는 여호와의 증인의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 부산 다 지역대회 둘째 날지난 5일 18명의 사람이 물에 완전히 잠기는 침례를 받았다. 

오전 프로그램은 9시 20분에 시작되어, 연설과 침례로 마무리되었다. 대회의 둘째 날에는 침례 이외에도 사전 제작된 성경 드라마의 1부가 있었다. 

여호와의 증인 양성안 현지대변인은 이날 “토요일 프로그램은 우리의 연례 대회의 절정을 이루었다"며 "하느님을 영원히 섬기기로 결정한 자신의 믿음을 표현하는 이 뜻깊은 행사를 통해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대회 참석자들 모두가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성안 현지 대변인은 또 "오후에는 마음을 끄는 성경 드라마가 제공되어 감동이 배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참을성을 나타내십시오!” 둘째 날 대회에는 약4000명이 참석했다. 행사 주최측은 대규모 행사를 사전에 대비하여 충분한 수의 안전요원과 안내인을 준비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침례받고 물에서 올라온 장면
침례받고 물에서 올라온 장면

특히 침례행사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기에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데, 청중석의 대형 스크린으로 침례를 볼 수 있도록 마련하여 참석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여호와의 증인은 지난 100년간 전 세계 경기장, 야외극장, 컨벤션 센터, 극장 등에서 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지난 2020년 4월, 여호와의 증인은 전 세계적으로 모든 대면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여호와의 증인은 2022년에 소규모로 대면 집회를 재개하고 전도 활동을 재개했으며, 팬데믹으로 인한 여러 제한 조치들의 완화로 2023년 여름 대규모 지역 대회를 다시 개최하게 되었다. 

누구나 이 대회에 참석할 수 있으며, 연보를 걷는 일은 없으며, 대회 프로그램에 관한 더 많은 정보를 알기 원하시거나 대회가 열리는 장소 및 일자를 알기를 원한다면, jw.org 웹사이트의 “안내” 탭에서 확인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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