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발굴부터 실행까지 주민이 직접 참여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는 21일 금촌1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20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형 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자치 활동의 꽃이라 불리기도 하는 주민총회는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에 추진할 마을계획을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상정된 안건이 주민총회에서 투표로 확정되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편성·추진한다. 투표 결과는 총회 개최 후 14일 이내에 읍면동 게시판 및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총회 일정은 21일 금촌1동(15:00), 22일 운정1동(14:00), 28일 장단면(11:00), 적성면(15:00), 교하동(18:30), 8월3일 문산읍(15:00), 8월12일 광탄면(10:00), 운정2동(14:00), 운정3동(15:00), 8월18일 월롱면(15:00), 8월19일 운정6동(10:00), 운정5동(11:00), 금촌3동(16:00), 8월26일 파주읍(11:00), 운정4동(16:00), 8월29일 법원읍(15:00), 금촌2동(16:30), 8월31일 파평면(15:00), 탄현면(17:00), 9월2일 조리읍(15:00)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제2기 주민자치회 활성화와 주민총회 개최 유공에 기여한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 스스로 발굴한 마을 의제를 주민들이 함께 결정하는 참여와 공론의 장으로, 마을의 문제 해결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주민자치회는 소중한 한 표가 누락되지 않도록 총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홍보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