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명숙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은 11일 남양주시 수동면 입석리 소재 사회복지시설 두리원(원장 김선숙)을 방문, 초복 맞이로 훈훈한 미담이 됐다.
나베봉은 이날 사랑으로 준비한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과 수박, 과일을 대접하는 등 빗줄기가 쏟아지는데도 불구, 소담스런 나눔행사를 펼쳤다.
나베봉은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몸이 불편한 원생들에 기력을 보충해 주고 한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과 과일 등 준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한옥순 회장은 "이번 행사는 여름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장마와 무더운 날씨에 두리원 가족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올여름 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나눔 봉사를 하는 과정에서 자신 또한 좋은 기운을 받아 가는 것 같았고, 앞으로도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과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을 가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이 평일 월 차 내고 봉사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나눔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봉사였다”고 말했다.
후원으로 함께한 한상대 대한민국 제5대 국새장은 "준비한 삼계탕 보양식을 장애우들에게 나누면서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 국새장은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앞으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온기를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