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1,286명 방문, 2개 노선 매주 수~일요일 운영

[파주=권병창 기자]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된 ‘인천공항 환승투어’ 파주 평화관광 노선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공항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3국에서 제3국으로 24시간 안에 인천공항을 통해 환승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서비스로, 총 10개 노선이 운영된다.

파주 평화관광 노선은 △매주 목요일, 디엠제트(DMZ) 노선(제3땅굴-도라전망대) △매주 수요일과 금·토·일요일, 평화로운 한국 노선(오두산통일전망대–임진각 평화누리 공원–독개다리)이 운영 중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1,286명이 탑승했다.

2023년 5월 기준 파주시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230만 명이며, 이중 약 20만 명이 외국인 관광객이다.

시는 ‘인천공항 환승투어’를 비롯해 디엠제트(DMZ)관광 외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 디엠제트(DMZ) 평화관광 확대 운영 등을 통해 관광객의 방문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선호 관광지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의 파주 평화관광지”라며 “환승투어를 통해 방문했던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파주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발굴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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