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해군·해병대 특별사진전 국회서 개최

해군참모총장 이종호 대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해군-해병대 특별사진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윤석문(선데이타임즈) 기자
해군참모총장 이종호 대장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해군-해병대 특별사진전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윤석문(선데이타임즈) 기자

5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 국회의원, 해군 제독 등 100여명 참석

[국회=권병창 기자] 해군참모총장 이종호<해사 42기,사진> 대장은 5일 “올해는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전쟁 위협을 억제할 수 있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고 역설했다.

이 총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로비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해군·해병대 특별사진전’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회의원과 해군 제독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는 또, “4일은 미국의 제247주년 독립기념일이었다”고 언급,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 총장은 “한미 해군·해병대는 1949년 해방 직후 군함이 단 한 척도 없었는데 그 이후부터 6.25 전쟁, 베트남 전쟁에 이어 오늘날의 글로벌 전략적, 포괄적 동맹으로 발전하는 데까지 수많은 고통과 역경을 함께 극복해낸 전반적인 자료를 수집했다.”고 주지했다.

그는 “오늘 사진전은 한미 해군·해병대가 지난 70년간 함께한 동맹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목숨바쳐 싸웠던 전쟁 영웅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때로는 한 장의 사진이 백장의 사진보다 감동을 준다는 말처럼 현장의 사실성이 담겨 있는 생생한 기록을 통해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이제는 한미동맹의 새로운 70주년을 어떤 사진들로 채워갈 것인가를 구별해야 되는 시기라 생각하고 준비해야 되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모총장 이종호 대장은 이외 “우리 해병들 또한 행동하는 동맹의 핵심 군으로서 정부의 (국방)정책을 힘으로 강하게 뒷받침함으로써 통합, 번영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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