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편의증진 위한 도로·주차장·생활체육 사업 순차 진행

사진=파주시 제공
사진=파주시 제공

생활안전지역 조성 및 여름철 호우피해 대책 마련

[권병창 기자] 파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교부하는 2023년 상반기 특별교부세 총 2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사업은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3억 원) △교하 족구장 막구조 설치(4억 원) △월롱역 환승주차장 확충(5억 원)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5억 원) △범죄취약지역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확대 설치(7억 원) △소리천 하천산책로 자동차단시설 설치(2억 원) 등 6건이다.

운정역~야당역~앵골과선교 연결도로 개설은 기반시설이 부족한 파주시 야당동 일원에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주거단지 어린이집 앞으로 차량이 장거리 우회함에 따라 주민불편 및 사고위험이 있어 도로개설이 시급한 구역으로 2023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하 족구장 막구장 설치사업은 황사 및 미세먼지 등 실외환경 악화로 실내 체육에 대한 주민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파주시 하지석동 일원에 추진하는 체육시설 조성사업이다.

월롱역 환승주차장 및 금촌동 원앙길 공영주차장 조성은 그간 토지보상 및 사전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공사가 이미 진행 중으로, 주차장 조성을 통해 인근 지역주민들의 경의중앙선 이용이 보다 편리해지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 촉진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북부지역의 범죄취약지역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사업은 주민들의 생활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여성과 학생, 어린이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에 대한 사회안전망 구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마지막으로 소리천 하천산책로 자동차단시설설치 사업은 매년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와동동 일원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재원의 확보에서 멈추지 않고 적시에 재원을 투입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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