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연세대학교의 임영욱 교수가 발제에 따른 토론회 발표를 하고 있다.
연세대학교의 임영욱 교수가 발제에 따른 토론회 발표를 하고 있다.

[환경방송=권병창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서울시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역량 강화를 위한 '제2회 ESG서울포럼'을 21일 서울시의회 서소문청사 2동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ESG 동향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기관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임영욱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ESG 동향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임영욱연세대 의과대학 교수가 ESG 동향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서울시 24개 자치구의 구의원과 산하기관장, ESG 관련 실무자와 ESG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ESG와 환경정책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이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정책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

국립생태원 원장을 지낸 이희철 전북대 생태조경디자인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환경정책을 ESG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미래에 어떤 환경 변화를 가져올지 예측해 보는 자리가 됐다. 

학회 관계자는 "이희철 교수는 지속가능한 생태환경과 생태문화를 연구하고, 연구성과를 발표 및 활용하며 강의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이희철 교수의 통찰력 있는 강연을 듣고, 기관 및 기업들은 ESG정책 수립에 대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SG서울포럼은 지속가능경영학회와 서울 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협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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