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대 위해 도로교통공단 TBN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 홍보 및 대국민 친환경 운전 인식개선 캠페인 추진

[환경방송=권병창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7일 서울 서초구 TBN한국교통방송 서울방송센터에서 경찰청 산하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과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 제도’의 온실가스 감축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 제도는 운전자가 주행거리를 감축하였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연간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대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행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TBN 한국교통방송을 통해 전국의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 제도 홍보 및 친환경 운전 캠페인을 송출하여 국민의 기후위기·탄소중립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 분야)제도는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휘발유·경유·LPG 차량을 대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2023년도의 경우 2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선착순 모집을 통하여 약 5만 9천여대의 차량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제도 참여자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 발굴과 전파를 위한 공동 홍보 등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하여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공단 유승도 기후대기본부장은 “이번 도로교통공단과의 협약을 통해 범국민적인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유 본부장은, "저탄소 운전문화 정착을 통하여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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