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여 동문들이 축제무드 속에 스타트 라인을 박차고 출발하고 있다.
4천여 동문들이 축제무드 속에 스타트 라인을 박차고 출발하고 있다.

[월드컵공원=정진석 기자] 85만 졸업생과 15만 재학생 등 100만 학우를 자랑하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총장 고성환)는 4,000여 동문이 참가한 가운데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지난 3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방송대 전국총동문회(회장 성준후) 주관, 마라톤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손현례) 주최한 희소성 환우 어린이돕기 ’제9회 I LOVE 방송대 마라톤 축제‘를 개최, 성황리 폐막했다.

이날 마라톤 대회는 방송대 동문 재학생 가족 그리고 일반인등 전국에서 약 4천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한 가운데 축제 무드를 연출했다.

이번 마라톤 축제는 국내 유일 평생교육기관인 방송대를 대중에게 알리고 국내에서 가장 많은 졸업생 인적네트워크를 자랑하는 방송통신대학교가 동문들의 우호를 증진하고 사회공헌(CSR)을 참여하는 의미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형행사 중 하나이다.

고성환 방송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창한 날 전국에서 모인 방송대 동문들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뜻깊은 행사를 가진데 대하여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행사를 계기로 방송통신대 동문들이 더 크게 비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축사에서 대회장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27대 성준후 전국총동문회장은 ”방송대 마라톤축제는 가장 많은 졸업생을 배출하고도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시달렸던 방송대 동문들을 결집시키고 평생교육을 실천한 방송대를 대중속에 인식시키는 가장 큰 역할을 했었다“고 전했다.

고 총장은 “백만 동문의 힘을 받아 마라톤 축제가 더욱 발전하며 승승장구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실무적으로 총괄한 손현례 조직위원장은 “방송대의 힘으로 소중한 어린 생명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는 것이 참으로 보람 있고 감격스럽다”며 “함께해준 조직위원회 임원들과 스태프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행사에는 김기현 국민의 힘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우택·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축전 그리고 유준상 국가정보기술원장, 방송대 동문인 최대호 안양시장,채규희 명예대회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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