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마운트, 한자리에 모여 평화가 이뤄지기를 바라는 마음

고양, 서대문, 파주, 은평지부 연합 행사로 진행

[환경방송=허명숙 기자] IWPG글로벌 7국은 제5회 평화사랑그림 그리기 국제대회를 원마운트에서 '자연에서 배우는 평화 세상' 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가운데 150여 초중고 학생이 참석,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5회째로 세계 평화 시대의 주역이 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전쟁으로 인한 아픈 역사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지구촌 전쟁 종식 세계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대한민국과 해외 주요 도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평화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한 학생들은 남녀노소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하나 되어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원마운트에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어 멋진 행사가 되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은 "함께 대화하며 즐겁게 참석하는 시간이 되었고, 빨리 평화가 찾아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가한 학부모들은 "DPCW 10조 38항에 대해서 평화 국제법이 제정되면, 평화가 이뤄진다는 말에 너무 놀랍고 회원으로 활동하고 싶다." "더 많은 여성 회원들 특히 학부모들이 함께 이 행사에 참여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홍종림 글로벌 국장(IWPG 글로벌 7국)은 "더불어 나누는 평화를 경험하게 되는 행사였고, 여러 가지 다채로운 경험이 된 것 같아서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예선 대회 이후 심사가 이뤄지고, 6월 17일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심사 기준은 주제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배점 순으로 하며, 초등부ㆍ중등부ㆍ고등부 부문별로 심사한다. 

수상자 발표는 6월 9일 예정이며 부문별 1등 수상작은 대한민국 우수작 심사대상이 된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의 특별협의지위 NGO이며, 글로벌소통국(DGC)에도 등록된 여성 평화 단체이다.

IWPG의 비전은 전쟁으로부터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어머니의 마음으로 후대에 평화를 유산으로 물려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약 110여 개의 지부, 50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활발한 평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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