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문예회관에서 개강식, 교육생 200명 참여

[고양=강기영 기자]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2023 고양시 기후환경학교’가 200명이 넘는 교육생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했다.

2023년 기후환경학교는 ‘기후위기, 이해와 실천’이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서 기후위기를 바로 알고 시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다.

총 8강으로 구성된 본 과정은 △1강 기후위기와 생태계 △2강 인간, 도시, 기후변화 △3강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4강 기후변화, 과거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5강 기후위기 대응, 시민의 에너지 실천생활 △6강 북극의 변화, 우리의 위기 △7강 고양시 하천의 이해와 올바른 활용 △8강 쓰레기의 문제인식과 실천 순서로 진행된다.

지난 4일 개강을 시작으로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5월 11일 제외) 최고의 전문가 강의로 진행되며, 전체 강의 중 6강 이상을 수료한 시민에게는 수료증이 교부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전 세계 대부분의 도시가 생태계의 균형과 공존보다는 과도한 소비와 무분별한 삶의 방식을 선택했다. 그 결과 지구는 항상성을 잃었고, 기후위기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제는 생활 방식을 점검하고 시민 한 명 한 명이 삶을 변화해 그 변화가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양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여러분도 지금의 열정으로 곳곳에서 가치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주인공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환경교육 자족도시를 위한 생애주기별 환경교육, 환경전문가 양성 뿐 아니라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환경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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