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악마라톤연맹 & 한국트레일러너연맹 박충규회장

런던마라톤대회에 출전했을 때 손을 들어 반기는 박충규 회장
런던마라톤대회에 출전했을 때 손을 들어 반기는 박충규 회장

[박충규 마라토너] 산림 레포츠는 우승을 추구하는 스포츠와는 달리 개인의 건강과 체력 향상, 그리고 건전한 여가선용에 으뜸으로 여긴다.

더욱이 사교적인 야외 활동 등 개인의 취향에 따라 활동의 목적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다.

야외 스포츠는 산림을 기반으로 하거나 휴양활동 이용하여 행해지는 야외 활동으로 정리할 수 있다.

산악마라톤을 즐기면서 신체를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 정의되기 때문에 산림에서 단련할 수 있는 운동으로 손꼽힌다.

산림레포츠는 산림에서 이뤄지는 스릴 만점의 레포츠이며, 산림휴양 활동의 일부분이라 찬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산림과 관련된 레포츠 활동은 서구보다 늦게 시작됐는데, 이는 서구에 비해 뒤늦게 산업화가 진행되어 국민의 소득수준이 높지 않았다는데 연유한다.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어 갑작스런 경제 성장으로 인해 여가 활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가적 배려가 많지 않았던 점도 배경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2023년부터 지리산 화대종주 국제대회에서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에 걸맞게 젊음과 정열을 불태워 몸과 마음을 통합적으로 치유하는 대자연의 치유력을 얻을 수 있도록 고심했다.

필자는 그동안 세계 6대 메이저 대회에 도전, 모두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사진=박충규회장 제공 
필자는 그동안 세계 6대 메이저 대회에 도전, 모두 완주하는 기염을 토했다./사진=박충규회장 제공 

필자는 마라톤 마니아로 이제는 산악마라톤을 범국민 운동으로 발전시켜 나가면 국민의 체력 향상은 물론 산림의 맑은 공기속에서 산을 달리는 사람은 면역력이 좋아지고 정신력도 맑아진다고 자부한다. 

피톤피드가 풍부한 산악의 숲길을 달리다보면 건강은 물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행복한 삶의 산림 르네상스시대를 맞이할 수 있다.

산악마라톤의 개념은 즐거움을 추구하는 인간의 신체 활동이라는 점에서 스포츠와 공통점이 있으나 고도의 신체기술이나 엄격한 경기규칙 결과에 의한 외적 보상이 요구된다.

이같은 산악마라톤은 치열한 우승을 목적으로 하는 여타 스포츠와 달리, 개인의 건강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도전하는 질높은 삶을 추구해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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