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다이소 노조할 권리보장, 노동인권 탄압규탄 기자회견

정의당의 류호정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다이소의 노조권리 보장을 골자로 노동인권 탄압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의당의 류호정 의원이 24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다이소의 노조권리 보장을 골자로 노동인권 탄압규탄 기자회견에 앞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권병창 기자] "다이소의 물건이 1,000원이라고 우리의 노동(가치)이 1,000원은 아니다"

정의당의 류호정<사진 가운데>의원과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정의당 노동위 등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의 관계자는 (주)아성다이소는 △사상이 온건한 자 △타사에 취업 중 불법 노사 분규를 주동하여 해고된 자, △회사에서 사전에 회사의 허가 없이 집회, 연설, 방송, 선전 또는 문서의 배포, 첨부 게시를 지적했다.

기타 이에 준하는 행위로 직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자 △ 회사 내에서 정치활동을 한 자 등의 내용을 거리낌없이 취업규칙에 적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뿐만 아니라 2010년부터 23년 3월까지 약 3억 5천, 28건에 달하는 관할 노동지청에 임금체불이 신고됐다고 주지했다.

또한 물류센터 소방청 점검 결과, 소방시설 중 소화설비 장치가 불량 건수가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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