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김희년 구호모금본부장(왼쪽)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재난심리안정 힐링키트' 지원을 위한 폼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희망브리지 김희년 구호모금본부장(왼쪽)과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가 '재난심리안정 힐링키트' 지원을 위한 폼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희망브리지

[춘천=강기영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형 산불 등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심리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된 ‘힐링키트’ 2264세트를 강원도에 전달했다.

24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에 전달된 힐링키트는 1억원 상당으로 각종 재난과 재해로 우울해진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을 주는 심리안정 물품으로 구성됐다.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반려식물 키우기 세트, 허브차와 머그컵, 마음 안정을 위한 컬러링북, 우울한 마음을 위로해 줄 시집, 기후난민 어린이들에게 선물로 전달되는 희망T그리기 키트 등 7종이 담겨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재난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다양화.대형화되는 잦은 재난으로 어려운 가운데 더 큰 고통을 겪는 재난위기가정을 대상으로 힐링키트를 포함한 심리안정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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