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기 포함한 항공기 추가 도입해 인천국제공항 진출

모기지 양양의 사업유지 규모와 인천공항 진출 위해 구체적 논의 중

[환경방송=권병창 기자]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플라이강원은 최근 기존에 운영중인 중대형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하기 위해 해외 한 임대사와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새로운 중대형기 도입시 양양국제공항의 항공기 계류장 등 시설 부족으로 수용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일부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플라이강원은 해당 기단을 활용하여 투입 가능한 노선과 채산성 검토를 통한 사업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현재로서는 △중국 △일본 노선을 주간에 운항하고 야간 시간을 활용한 △동남아 및 △휴양지 노선 운항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플라이강원이 현재 모기지로 삼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에서는 현재 운용하고 있던 기재인 B737-800을 추가로 도입하여 국내선은 △제주, 국제선은 △필리핀 클락 △일본 나리타 등 인기 노선을 위주로한 운항과 함께 운수권이 이미 확보된 중국지역으로의 운항도 이어나갈 계획이다.

플라이강원이 운항 중인 △제주 노선은 90%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겨울부터 상승세를 탄 △클락 △나리타 노선은 각각 80%, 70%의 탑승률을 보이며 양양국제공항을 대표하는 국제 노선으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아울러 플라이강원은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는 그 협상의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이번 추가 도입 예정인 중대형기 5대를 활용한 인천국제공항 진출 계획과 관련하여서도 투자 대상자인 A 기업과도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한편, 올 3월부터 운항하기 시작해 타이페이, 하노이 노선에 투입되고 있는A330-200 기재는 5월 초 약 일주일간 중정비를 실시하고 5월 중순부터 정상적으로 투입 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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