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방송=김종현 기자] 대상주식회사와 희망브리지가 강릉 산불피해 이웃의 일상 회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3일 대상주식회사(대표이사 임정배)의 후원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대피소에서의 불편한 식사 여건을 고려해 식품류로 △컵쌀국수 △컵누룽지 △김치 △간식류 등 총 3,624점이다.

대상주식회사는 지난해 발생한 제11호 태퐁‘힌남노’로 큰 피해를 본 포항시 대송면에 장류 등 12종을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 1천세트를 전달하는 등 재난피해 이웃을 위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노력해오고 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대상이 지원한 이번 구호물품이 이재민들에게 도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사무총장은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공익법인 평가 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가 발표하는 공익법인 투명성, 재무안정성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국민 성금을 투명하게 배분하며 집행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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