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통한 바이오클러스터 육성

[파주=권병창 기자] 파주시 산하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최승원)는 최근 파주시 접견실에서 파주시(시장 김경일),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함께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발전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파주시장(김경일)의 주재로 △국립암센터 원장(서홍관) △혁신전략실장(이종열) △산학협력단장(박종배) 등 국립암센터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내 조성될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미래혁신센터에 대한 개발전략 및 향후 파주 메디컬클러스터를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실행전략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미래혁신센터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혁신의료연구단지 내 조성될 클러스터의 핵심시설로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중심으로 산-학-연-병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기업들이 항암 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최고 수준의 바이오 혁신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여 국가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파주시는 모든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바이오메디컬 산업 및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최승원 사장은 “공사가 처음으로 참여하는 도시개발사업인 만큼 애착을 갖고 있다.”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공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은 부지 조성을 위한 대부분의 행정절차가 완료된데다 공사의 출자지분 상향에 대한 이사회가 지난 6일 원안의결 됐다.

이외 파주시의회 동의 절차가 진행중으로 올 연말 부지조성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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