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더 이상 상가를 보고만 있을 수없어"

[강릉=송옥희 기자] 경포 호수의 비경과 탁트인 동해바다를 지닌 짙푸른 바다 뷰를 지닌 프리미엄급 리조트의 충분 가치.

게다가 고급 숙박, 휴양, 레저,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복합적 테마적 기능을 갖춘 강릉의 랜드마크, 럭셔리 고품격 리조트호텔을 추진, 선풍적 인기를 예고한다.

목가적인 강릉시 경포지역의 진안상가와 명인상가의 62개 점포상인들은 최근 라카이컨벤션 설명회를 통해 부푼 꿈에 젖었다.

리조트 루프탑의 짚트랙 조감도
리조트 루프탑의 짚트랙 조감도

일련의 진통에 관할 강릉시는 "더 이상 상가를 보고만 있을 수없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달 말까치 전기수도를 모두중단한다고 선언한 강릉시측은 5월 달에는 모든 상가주민은 이전을 해야한다는 강력한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전운마저 감돌았다.

준개발의 장호문대표는 급기야 사업 설명회를 통해 "상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 겸 해당 사업을 추진하므로서 상호간의 이해와 발전을 추진할 것"으로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휴게시설을 접목한 쇼핑몰 조감도
휴게시설을 접목한 쇼핑몰 조감도

7년여 동안 이끌어온 준개발의 장호문대표는 "그동안 사업 계획을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지지해 준 모든 분들 덕분에 잘 진행되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력으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 대표는 "우선적으로 상가 입주민들의 수십년 동안 삶의 터전을 내놓았을 상황에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익히 잘 알고 있다"며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의 핑크빛 비전아래 역점사업을 추진해 그 이상으로 보답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해당 프로젝트는 시행사 준산업개발, 시공사 현대아산, 신탁사 무궁화신탁, 설계 도도건축사, 그리고 투지금융은 코리아 에셋투자금융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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