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사장, 본부장, 실·처장 등 임원 및 고위 간부직원 대상

청렴연수원 전문가 초빙 강연…교육대상 맞춤형·사례중심 강의
고위직 솔선수범 청렴문화 조성,부패 위험성 진단 등 시책 추진

[환경방송=권병창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반부패 청렴문화의 정착을 위해 고위직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SH공사는 6일 사장, 본부장, 실·처장 등 임원 및 고위 간부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리더십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공사 고위 임직원들의 청렴리더십을 강화하고, 솔선수범을 실천하는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하여, △목민심서를 통해 이해하는 현대의 반부패 제도(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고위직 청렴리더십의 중요성 등 교육 대상자 맞춤형,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편, SH공사는 올해 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고위직의 청렴리더십 강화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윤리규정에 대한 정확한 숙지를 통해 고위직의 모범적 역할 및 반부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반부패 법령 자가진단을 실시했다.

아울러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자 국민권익위원회 표준 모형에 따라 고위직의 청렴수준에 대한 내부직원의 인식을 조사하는 부패위험성 진단을 진행 중이다.

SH공사는 4월중 ‘청렴도 제고계획 임원보고회’를 개최하여 연초 본부별로 수립한 청렴도 제고계획의 추진실적을 점검함으로써 전사적 윤리경영 추진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조직 내 자율적 청렴실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고위직이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고위직의 청렴리더십을 기반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 최우수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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