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생활환경 제공…‘친환경 파주’조성

[권병창 기자]

파주시는 식목일을 맞아 4월 4일 조리읍 뇌조리에서 제78회 파주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조리읍 시민단체 대표, 시민,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작나무 3천 그루를 식재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를 통해 다시 한번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울창한 산림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식목일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경제수 조림 45ha, 미세먼지 저감 조림 11ha 등 총 56ha의 산림에 자작나무 등 6종, 총 12만 5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요즘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부터 우리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선 산림의 공익적 기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모두가 심고 가꿔야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숲에서 힐링과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친환경 파주시로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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