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심곡=김원혁 기자] 억겁의 세월을 넘어 기암괴석을 빚은 ‘정동심곡 바다 부채길’은 23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천연기념물 제437호) 지역이다.

천혜의 신비가 숨쉬는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의 모양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하여 ‘정동심곡 바다부채길’로 지명을 명명했다.

그동안 해안경비를 위한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대자연의 교향곡으로 회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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