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대, 산불진화대원 84명 투입

사진=산림청 제공
사진=산림청 제공

[제천=김종현 기자/강기영 기자]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9일 낮 12시 9분께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 산 1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1분만에 주불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 산불진화장비 12대(지휘차·진화차 3, 소방차 9), 산불진화대원 84명(산불전문예방진화대 36, 공무원 2, 소방 24, 의용소방 20, 경찰 2)을 투입하여, 12시 50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주민의 담뱃불 부주의가 산림으로 비화된 것으로,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하여 원인제공자 특정,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함께, 국지적으로 강한 바람이 지속되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의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엄중히 처벌할 것으로, 국민 여러분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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